노트북 윈도우 10 FPP 정품 설치

 

조금 늦은 포스팅이지만, 2021 LG 그램 14인치 360을 운영체제 설치 미포함 형태로 구매했기에 운영체제를 추가 구매해야 했다. 

 

노트북 후기는: 

LG 그램 14인치 360 투인원 노트북 후기 (1/2)

 

다들 아시겠지만 운영체제가 없다는 말은 그냥 깡통 노트북이라는 것이다. 핸드폰의 안드로이드와 iOS와 마찬가지로 노트북도 다양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는데, 노트북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당연히 여기는 운영체제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다. 

 

노트북의 가격을 낮게 보이기 위해 요새는 다들 운영체제 미포함 형태도 판매를 하는데, 이럴 시에는 약 20만원의 가격이 낮춰진다. 깡통만 팔면서 사실은 노트북이 싸다고 광고하는 것. 

 

G마켓에서 세일하지 않았으면 노트북과 운영체제를 포함해서 약 160~170만원 가량 소비했을 건데 세일 중이라 120만 원 정도에 모두 구매했다. 읽고 계시는 분들도 한 사이트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이런저런 사이트 발품을 팔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 

 

정품 인증 마소 윈도우 10. G마켓에서 약 11만원 정도에 구매

 

뒤에 라이선스 키가 있음

 

구성품은 간단하다:

 

1. 윈도우 10 설치 USB

2. 정품 라이선스 키 

 

이렇게 USB와 라이선스 키를 보내주는 형식은 Fully Package Product (FPP)라고 하는데, 이 외에 ESD, DSP, OEM 형식이 있다. 설치 USB와 키를 보내주기에 Fully Package라고 부른다. 

 

-택배로 오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윈도우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키만 메일 받는 ESD

-조립식 PC에 딸려오는 DSP

-제조사가 출시한 노트북이나 PC에 자동적으로 설치되어있는 OEM 방식. 

 

DSP나 OEM 은 새로운 하드웨어나 기계로 교체하면 윈도우 체제도 사라지지만, FPP나 ESD는 새로운 깡통 노트북을 구매해도 신규 구매 없이 윈도우 체제를 받을 수 있다. 

 

ESD가 저렴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설치 파일을 USB에 직접 알아서 옮겨야 한다는 건데, 자세한 건 모르니 추가 구글링 하시면 되겠다.

 

 

 

노트북 전원을 누르면 이렇게 화면이 뜬다. 사진을 찍어두고 마이크로소프트 10 USB를 꼽고 설치를 시작하면 이런저런 절차를 거쳐 다운로드가 완성된다. 노트북마다 차이가 있으니 잘 보고 설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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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를 꼽고 설치하는 방식이라 어렵지 않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유의사항과 절차만 잘 따르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방식이다. 

 

 

끝으로 쿠팡에서 현재 윈도우 라이선스 키를 몇 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나도 그냥 저렴하게 그렇게 구매할까 고민하였으나 결국에는 정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양심의 문제이기도 했으나 혹시나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았다가 바이러스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치를 취해 중간에 사라지면 어떡하나 싶어서이기도 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는 개인사용을 위해 저렇게 다운로드를 해도 딱히 조치를 안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나 모르니 마음 편하게 정품을 구매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 사항은 아니니 개인의 판단의 차이다. 

 

 

결론은 비싸긴 하나 세일 기간 중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 그리고 USB 설치 파일이 왔기 때문에 그냥 깡통 노트북에다가 USB를 꼽고 절차를 따라 쉽게 설치하면 된다.